반응형 독후감상#셰익스피어#맥베스#논문#비극1 셰익스피어의 맥베스 / William Shakespeare - Macbeth 01 사진 출처 셰익스피어의 를 읽은 뒤 "잠"이라는 소재에 착안해 글을 써보았습니다. 총 세 번에 나눠서 올립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글입니다. 어둠이 세상에 짙게 드리우면 눈꺼풀을 무겁게 짓누르는 잠의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란 사실에는 모두가 쉽게 공감을 할 터다. 무려 백 개의 눈이 달렸다는 괴물 아르고스(Argos)도 잠에 취하게 되니 목전에 죽음을 두고도 눈을 모두 감아버리지 않았던가. 제 아무리 최고의 감시자 재목인 아르고스라도 쏟아지는 잠을 이겨내지 못하자 그 많은 백 개의 눈도 하등의 쓸모가 없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헤르메스(Hermes)는 거인의 목을 댕강 베어버린다. 프시케(Psyche)의 일화 또한 잠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강하게 보여준다. 그녀가 지옥까.. 2021. 3.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