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의달님입니다. 오늘은 구글 주식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
2월 3일.. 심심해서 프리장 체크하러 들어갔는데 엄청난 양봉을 보고.. 구글 주식 하나도 없는 저까지도 괜히 신나서 캡처해보았습니다.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었어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크게 세 가지 이슈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구글 주식, 포스팅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구글 주가, 알파벳A&C 차이는? (+구글 목표주가 및 매수의견 체크)
2. 구글 4분기 실적발표 간략 리뷰
3. 구글 주식분할 소식
1. 구글 주가, 알파벳A&C 차이는? (+구글 목표주가 및 매수의견 체크)
구글 주가는?
영업이익, 주가도 계속해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구글. 구글 주식을 하나 매수하려면 우리나라돈으로 300만원이 넘게 듭니다. 구글의 주가에 대해 잠깐 정리해보자면, 일단 가장 최근 알파벳A(GOOGL)의 2월 3일 종가는 2,960달러였습니다. 참고로 블룸버그 평균목표주가는 3,480.2달러, 52주 최저/최고주가는 각각 1,906.4달러, 3,030.9달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을 만한 빅테크 기업 치고 아직까지도 주가가 부담이 없는 수준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알파벳A&C의 차이는?
구글은 알파벳A,C라는 이름으로 주식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죠. 예전에 한 종목이었던 구글 주식은 분할 과정을 통해 A,B,C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볼 수 있는 것은 A와 C뿐입니다. B의 경우에는 의결권만이 목적이라 시장에 유통되지 않습니다. 현재 Alphabet Class A의 티커는 GOOGL, Alphabet Class C의 티커는 GOOG로서, 티커도 주가도 다른 둘은 엄연히 다른 종목입니다. 그렇다면 A와 C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이는 의결권의 유무에 있습니다. 의결권이 있는 주식을 가졌다면, 의사결정에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Alphabet A의 경우, 의결권을 가지고 있지만, C의 경우에는 가지고있지 않습니다. 참고로 구글은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구글의 목표주가 및 매수의견은?
팁랭크에서 가져왔습니다. 순서대로 알파벳A, 알파벳C 목표주가 및 매수의견입니다. 둘다 강력매수이며 평균 목표주가도 높게 형성되어 있네요.
(물론 이건 참고만 해주세요!)
2. 구글 4분기 실적발표 간략 리뷰
일단 2/2(수)에 있었던 구글의 4분기 실적발표는 엄청 났습니다. 실적발표 다음날에는 무려 7.5%의 주가 상승을 보여주기도 했었지요. 실적도 좋았는데, 보너스로 주식분할 소식까지 나와서 주주들을 참 안심시켰던 것 같습니다. 구글은 디지털 광고 전반의 호조세에 따라 아직도 든든한 펀더멘털을 자랑했는데요, 일단 2021년 4분기 매출액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753억3000만달러(약 91조원)으로, 컨센서스를 5% 상회했습니다. 이어서 EPS는 30.69달러로서, 컨센서스를 12% 상회하였습니다. 전체 매출 중에서도 인터넷 광고 매출이 어마어마했는데요, 612억4000만달러로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수치입니다.
"글로벌 포트폴리오 10선"에서 삼성증권은 "광고/인터넷 업종 내 상대적인 매력 부각", "클라우드 모멘텀과 하반기 경기 활성화로 인한 광고 수익 확대 기대"를 구글의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3. 구글 주식분할 소식
어마어마한 몸집을 가진 구글. 주식분할 소식이 참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가가 거의 3천 달러이기 때문에 사고싶어도 선뜻 못사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구글은 최근에 20:1 비율의 주식분할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글 주식 매수세가 당분간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주식분할을 하고 난 뒤에는 접근성이 높아져 소액주주들이 발을 담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겠지요. 주식분할은 주주총회 최종 승인이 된다면 7월 15일, 장마감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충 계산하여 100달러대에서 200달러 사이가 되겠고, 기존 주주는 주당 19주를 추가로 받게 됩니다.
20,21년에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도 주식분할을 했었는데, 이들 모두 주식 분할 발표 후에 엄청난 주가 상승을 보여줬었습니다. 이 기업들은 발표 이후 1개월 정도 걸려서 실제 주식 분할이 되었었죠. 그런데 구글은 하반기인 7월에 주식 분할이 이뤄지기 때문에 지금이 2월 초임을 감안하면 그 사이의 기간이 상당히 긴 편입니다. 그 사이에 주가가 어떻게 될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그것도 그렇지만, 주식 분할이 실제로 이뤄지고 나면 그동안 못 먹는 감 쳐다만 보던 사람들이 몰려 정말 많이 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구글 주식 분할이 되면 다우 지수 편입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앞으로 점점 어려워지는 주식 투자. 저는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이 믿을 수 있는 종목에만 투자하려고 합니다. 물론 구글도 제 사정이 나아지면 꼭 매수하고 싶어요..ㅎㅎ! 다들 올해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의 목적은 전적으로 정보 제공에 있으며 결코 특정 종목 매수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행위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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