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 성장기록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까지 (나의 애드센스 통과 방법, 첫수익 인증!)

by 나의달님 2021. 5. 1.
반응형

 

 


안녕하세요? 달님입니다.

 

오늘은 제가 그저께 구글 애드센스 심사에 통과한 기념으로 그 과정에 대해서 조금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애드센스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분들께 저의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비록 덤덤한 듯 쓰지만 합격 메일을 봤을 때 정말 기분이 날아갈 듯 좋았답니다. ヽ(´▽`)ノ

 

오늘의 포스팅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구글 애드센스 통과하는 데 걸린 시간/방법

2. 애드고시 합격 당시 스펙

3. 구글 애드고시 첫수익 인증 


※ 아래 나오는 내용은 어디까지나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사례일 뿐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1. 구글 애드센스 통과하는 데 걸린 시간/방법

1-1. 애드센스 무한검토에 빠짐 → 블로그 이사 

 

저는 사실 지금 이 블로그가 아닌 다른 url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었습니다. 어떤 분의 조언을 듣고 티스토리 글 5개가 되었을 때 애드센스를 신청했습니다. 승인이 안 되면 떨어진 날 계속 신청할 예정이었습니다. 누가 이기나 보자!! 콘텐츠도 없으면서 나름 노양심 전략을 썼던 것이죠.. 그런데 이주일이 한참 지나도록 애드센스 승인 메일이 오지 않았습니다.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아, 내가 소위 말하는 무한 검토의 늪에 빠졌구나, 깨달았습니다. 성격이 급한 저는 더는 기다릴 생각을 하지 않고 블로그를 아예 옮겨버리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하여 블로그에 있던 다섯 개의 포스팅을 모두 이 블로그로 옮겨오고 기존 블로그의 게시글은 모두 삭제했습니다. 동시에 애드센스에서 탈퇴한 뒤 다시 가입했습니다. 제가 다 삭제해도 내용이 인터넷상에 남아있을까 봐, 새로운 블로그에 옮겨온 글이 유사문서로 처리될까 봐 정말 무서웠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일은 절대 하지 마세요.. 위험한 것 같습니다.)

 

 

 

1-2. 꾸준히 포스팅 애드센스 승인 나기까지의 과정 

 

제가 이 블로그에 첫 포스팅을 한 날이 3월 7일입니다. 그날, 예전 블로그에서 가져온 글 5개 + 새로 1개 해서 무려 6개나 업로드했습니다. 지난 블로그에서 게시글 다섯 개 때 애드센스 신청 → 무한검토의 늪에 빠진 경험이 있기에, 이 블로그는 조금 더 보태서 게시글이 약 8개일 때 애드센스를 신청했고(3월 9일에 첫 신청함), 4월 8일 탈락 메일을 받았습니다. (사유: 콘텐츠 없음) 그 뒤 바로 신청하지는 않았고 조금 더 게시글을 채운 뒤 4월 10일 이후에 다시 신청했고, 4월 28일 오후 6시 24분 광고 승인 메일을 받았습니다. 

 

승인 당일, 저는 체감상 이주일이 넘었는데도 답신이 안 와서 거의 반포기 상태였기에 메일 확인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29일에서야 부랴부랴 기뻐하면서 광고를 달았습니다. 

 

정리하자면 저의 경우 광고 승인까지 약 50일이 걸렸으며 두 번 신청해서 두 번째 시도에 되었습니다. 무한검토에 빠졌었던 예전 블로그에서 허비한 시간도 물론 무시할 수는 없지만요.    

 

1-3. 애드고시 합격 전 애드핏 광고 먼저 게재 

 

저는 원래 네이버에서 아~주 오랫동안 블로그를 키우고 있었으나 (인플루언서임에도 불구하고) 매달 저조한 수입에 조금 현타가 와서 티스토리 수익형 블로그를 병행하기로 한 케이스입니다. (´ー`) 대체 얼마나 저조하냐고요? 프리미엄 광고가 달린 포스팅이 있는데도 한 달에 4만 원도 못 법니다. (소곤소곤) 물론 애드포스트 외 다른 수익 경로를 추구했다면 좀 더 벌 수도 있었지만.. 저는 정말 블로그 멍청이라서요.. 무튼 이건 네이버 블로그를 비판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둘 다 분명한 장단점이 있으며 그저 제가 여기에 온 이유를 말씀드리려는 것입니다.

 

무튼 애드센스 무한검토 및 한번 낙방을 경험하고 나니 언제 애드센스가 승인될지 몰라 일단 애드핏을 먼저 달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블로그에 글을 쓰는 맛을 들일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애드핏 승인 기준에 얼른 맞추고자 원래는 짬 나면 1~2개 포스팅하던 것을 4월 11일에는 무리해서 무려 6개 포스팅을 하기도 했습니다(하루에 너무 많이 올리는 것도 안 좋다고 들었습니다). 이때 이후로는 하루에 1개 넘게 포스팅한 적은 없습니다. 애드핏은 신청하고 바로 되었습니다. 애드핏 광고는 4월 12일에 달았고, 현재 4월 30일까지의 수익은 약 828원입니다. 적은 돈이지만 저는 없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여 완전 만족 중입니다. 애드핏을 달고 애드센스 신청을 하면 과도한 광고로 인해 신청이 반려될 수도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만 저는 애드핏을 달고 있는 상태에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1-4. 구글이 좋아하는 글?

 

저도 구글이 좋아하는 글쓰기에 대해서 조금 들은 바가 있었지만 네이버에서 늘상 쓰던 습관이 있어서 그것을 완전히 적용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애드센스 다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독창적이고 전문적인 글 몇 편입니다. 구글이 널리 퍼져있지 않은(?) 그런 글을 좋아해서 사람들이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 영어 논문을 번역해서 올리거나 진짜 아무도 안 볼 법한 책을 그대로 블로그에 베껴쓰는 경우도 왕왕 있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카테고리가 많으면 안 좋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저는 총 6개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어 학습 및 독서기록(문학)이라는 카테고리에 제가 예전에 써두었던 리포트나 독서 감상, 한국어 학습 글 등을 올렸는데 그게 조금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방문자를 끌 인기는 없지만 전문성을 가진 이 글들은 확실히 사람들이 많이 쓰지 않는 성격의 글이었습니다. 

더불어 게시글 내에서 소제목을 만들고 내용을 가지런히 정리해보려 노력했습니다.

2. 애드고시 합격 당시 스펙(?)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애드핏을 달고 있는 상태에서 승인을 받았고, 카테고리 수는 여섯 개였습니다(애초부터 잡블로그로 하기로 정했습니다). 또한 당시 제 블로그의 글은 총 26개였습니다. 누적 방문자 수는 3,000명 후반~4,000명 초반이었고요. 

 

<블로그 개설부터 승인까지의 포스팅 기록> 

 

3월 7일 6
3월 9일 2
3월 12일 1
3월 16일 1
3월 25일 1
4월 5일 2
4월 9일 1
4월 11일 6
4월 12일 1
4월 14일 1
4월 17일 2
4월 22일 1
4월 26일 1
포스팅 수 합계 26

 

 

 

심사 기간 동안의 방문자수 그래프입니다...

제대로 분지 지형인데요, 가장 적은 날에는 19명, 가장 많은 날에는 686명이 방문했습니다. 

 

3. 구글 애드고시 첫수익 인증 

 

 

첫날 수입은 2.78 달러, 두 번째 날 수입은 1.95 달러 이틀 동안 총 4.73 달러의 기록입니다. 

 

 

 

원래는 이렇게 블로그 관리에서 애드센스 수익을 확인하려고 하였으나 계속 0달러여서.. 첫 술에 배 부르랴.. 이러면서 자신을 위로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혹시나..?? 해서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니 수익이 잡혀있었습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하루 동안 집계된 수익이 다음 날에 합쳐서 공개되는데(저는 네이버의 경우 항상 오전 10시 반 정도에 확인합니다. 가끔 더 늦게 업데이트될 때도 있습니다.), 애드센스 예상수입/추정수익은 정해진 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도 몇 번씩 업데이트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더군요. 무튼 애드센스 수익을 확인할 때 블로그 관리에서가 아니라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 하는 것이 더 정확하고 빠른 것 같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이틀에 5,000원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아직 꼬마 블로그인데 이런 과분한 수익이 생겨서 앞으로도 열심히 티스토리 블로그를 가꾸고 싶은 원동력이 생겼습니다. 애드센스는 광고 크기나 배치, 유형 등을 제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해서 실험을 해가면서 제 블로그에 가장 잘 맞는 광고를 찾아 나가려고 합니다. 


티스토리를 하다 보니 블로그도 보기에 깔끔하니 참 재미있습니다. 점점 애정이 붙고 있습니다. 달 수 있는 광고 선택지도 많고.. 특히 가장 좋았던 점은 제가 게시글을 몇 번이나 수정했는데도 상위노출에 지장이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거들 사이에 포스팅 발행 후 수정을 하면 안 좋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는데 여기서는 조금 관대한 것 같다고 느껴서.. 너무 편합니다. ※ 물론 블로그 수정은 가급적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마세요. 웬만하면. ※ 게다가 저 같은 꼬꼬마 블로거의 글도 나름 구글이나 다음 상위에 노출시켜준다는 점이 참 매력적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이 기록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조차도 승인 바로 전날까지도 평생 이 블로그에 애드센스 못 다는 건 아닌지 엄청 걱정했었고, 메일함을 하루에 몇 번이나 열어보던 사람이었기에..  

 

열심히 해서 다음에는 더 성장한 기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

 

- 달님 드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