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상장, 크래프톤 상장 일정 및 주관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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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의 달님입니다.

오늘은 TERA와 배틀그라운드, 일명 배그로 잘 알려져있는 게임 회사 "크래프톤"(KRAFTON)의 상장 관련 정보를 전달해드리려고 합니다. 2007년 3월에 설립된 크래프톤이 2017년 세상에 내놓은 게임 배그는 전 세계 200개국 이상에서 플레이 되고 있는 등 정말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기업의 가치를 대폭 성장시켰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환대받은 크래프톤의 올해 1분기 매출 중 90%가 넘는 금액이 해외에서 발생되기도 했습니다.

크래프톤의 지난 2018년 이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무려 22.1%, 영엽익 성장률은 60.5%에 달합니다. 올해 초의 경우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게임 업계의 상황이 비교적 좋았는데요, 올해의 경우, 1분기 실적은 4610억원, 영업이익은 2272억원에 달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알파테스트를 마친 신작게임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의 경우에는 사전예약자가 17일 기준 17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더 깊이 이야기하고 싶지만, 일단 여기서는 기업 분석이나 주가 전망보다는 공모주 청약 관련 정보를 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을 하고 나중에 청약일 변경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기사를 꼭 읽어주세요: 

***** [단독]공모가 거품 논란 크래프톤, 청약 내달 21·22일로 연기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단독]공모가 거품 논란 크래프톤, 청약 내달 21·22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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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크래프톤 중복청약 가능한가
2. 크래프톤 상장 정보 (공모주식수, 희망공모가, 주관사, 청약일 등)
3. 이외 국내 투자 관련 같이 읽어보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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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래프톤 중복청약 가능 여부, 왜 이렇게 관심 뜨겁나.

크래프톤 이외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다른 큰 기업으로는 카카오뱅크가 있는데요, 카카오뱅크 또한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하였습니다. 서둘러서 18일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기만 한다면 투자자들이 다양한 증권사를 통해 공모주 중복 청약이 가능하지만, 카카오뱅크는 내부적으로 논의한 결과 이번 주 내로 신고서를 제출하지로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중복 청약 제한 제도는 20일 이후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공모주부터 적용되기로 되어있습니다. 19일이 휴일이라 실질적으로 18일이 지나서 신고서를 제출한다면 그 기업에는 중복 청약이 불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크래프트는 물론 기업이 가진 가치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지만, 카카오뱅크가 이러한 입장을 밝힌바,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기회로서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SKIET로 끝인 줄 알았던 복수 계좌를 이용한 중복청약이 한 번 더 가능하다고 하니 사람들의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크래프톤은 간단히 말해 중복청약 막차 대형 IP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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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크래프톤 주식 상장 정보 (공모주식수, 희망공모가, 주관사, 청약일 등)

크래프톤은 지난 11일(금),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이 상장에 필요한 조건에 부합하는지를 검토하는 상장예비심사에 통과했으며, 16일(수)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함으로써 코스피 상장을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밟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이데일리 기사 "SKIET꼴 날라"…크래프톤, 외국계 배정물량 55% 달해"

아래 표를 통해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크래프톤 IPO 관련 정보 (크래프톤 상장 일정)
종목명	크래프톤
상장시장	코스피
크래프톤 공모주식수	1006만 230주 : 일반공모 804만 8184주, 우리사주조합 201만 2046주 등 (공모주식수 포함 총 상장 예정 주식수: 5030만 4070주)
크래프톤 희망공모가	45만8천원~55만7000원 (공모자금 최대 5조 6000억 규모: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에 해당함)
상장주관사	미래에셋(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공동주관사), 삼성증권(인수단)
공모가 확정을 위한 투자기관 대상 수요예측일	6월 28일~7월 9일 (2주간)
공모주 청약일	7월 14일~7월 15일
배정공고일	7월 19일
납입일/환불일	7월 19일
크래프톤 상장 예정일	7월 22일 (변동 가능)

개인적으로 크래프톤 공모총액이 4조 6000억~5조 6000억이라는 사실이 정말 놀랍습니다. 이는 사상 최고 기록이었던 삼성생명(4조 8000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로서, 최근 IPO 대어였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공모총액이 2조 2000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외국계 증권사에 배정된 물량이 무려 55%에 달해, 이번에도 청약을 통해 1주 받기에도 치열한 경쟁이 자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인의 매도 공세로 인해 상장 이후 초반부 주가의 흐름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사별 물량을 살펴보시면 미래에셋증권이 251만 5057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NH투자증권이 150만 9035주를 챙겼습니다.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삼성증권에 할당된 주식의 수는 50만 3011주로 가장 적습니다.

덧붙이자면, 대표주관사에 해당하는 미레에셋증권에서 크래프톤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7개의 비교 대상 기업을 선정, 그 기업들의 주가수익비율을 비교대상으로 삼아 크래프톤의 기업가치를 무려 35조원으로 산정한 바 있습니다만, 비교 대상 기업에 월트디즈니나 워너뮤직그룹과 같은 크래프톤과는 사업 구조가 현저히 다른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기업 가치를 무리해서 높이 산정한 것이 아니냐는 고평가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넥슨은 비교 대상 기업에 포함되지도 않았습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은 크래프톤이 이후 콘텐츠 범위 확장에 나설 것이기 때문에 비교 대상 기업을 그렇게 선정했다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이번에는 공모주 청약에 준비할 금액이 크겠습니다. 다들 현명히 결정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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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외 국내 투자 관련 같이 읽어보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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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목적은 전적으로 정보 제공에 있으며 결코 특정 종목 매수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행위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