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ative 미국 코로나검사: 미국 PCR 검사비용은?

미국코로나검사-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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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미국에서 코로나 PCR검사를 무료로 받은 후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코시국에 비행기를 타려면 일정 시간 내에 받은 코로나 음성확인서가 필요한데요, 현재 많은 한국분들이 CVS, Walgreens에서 무료로 코로나검사를 받고 한국에 입국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Passport Health, GuestDiagnostics 정도가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둘은 아마도 유료)

 

저는 현지 친구의 추천으로 Curative에서 무료로 코로나검사(PCR)를 받았고 결과지를 받아보았는데 그 과정이 완전 만족스러웠습니다! 받은 음성결과서로 미국에서 한국 입국하는 데 어떠한 문제도 없었습니다. (저는 시민권자 그런 것도 아니고, 당연히 미국 의료보험도 없고, 여행차 미국에 간 것뿐입니다.) CVS에도 한번 가봤는데 검사키트(?)가 없어서 진행이 어렵다는 말을 들어서 검사를 못 받았습니다. Curative도 하나의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오늘의 미국 큐러티브 PCR검사 포스팅은 다음 순서로 작성됩니다:

1. Curative 웹사이트 및 예약할 때 주의할 점

2. Curative 코로나검사 방법 및 현장 사진 

3. 음성확인서 공유 및 발급에 소요된 시간 정리 

 

+)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방법, LA여행 준비 서류 포스팅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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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urative 웹사이트 및 예약할 때 주의할 점 

Curative-웹사이트

여기 웹사이트 안내문에 나와 있는 것처럼 Curative에서 제공하는 코로나검사는 전적으로 무료이며, 직접 검사를 수행하게 되며, 따라서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 Curative 웹사이트에서 먼저 예약을 했습니다. 이게 3일 치씩 예약 자리가 열리는 것 같아서, 막 일주일 전에 미리 예약할 수는 없어 보였습니다. 예약하실 때 너 코로나 증상 있어?와 같은 각종 질문에 답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되는데 이 부분은 문제가 없으실 거예요. 저의 경우, 개인신분증 사진 업로드할 때 여권 인적사항 나오는 부분을 두 번 동일한 파일으로 업로드했습니다. 예약을 완료하게 되면 이메일로 QR코드를 받게 되는데, 검사 당일에 이 메일과 함께 여권을 꼭 챙겨가면 됩니다. 아, 저는 PCR검사로 예약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vUw-FDCyhE

말씀드렸듯이 자기가 직접 코로나 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메일에 Curative 코로나 검사받는 법 영상이 있어서 한 4번 정도는 보고 갔습니다. 괜히 제가 잘못하면 제시간에 떠나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 정말 열심히 시청했습니다.

 

저의 경우, 72시간 내에 검사도 받고 결과도 나오길 기대하면서 Curative에 간 것이지만 사람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LAX공항에서 하는 코로나검사도 예약은 해두었습니다. 공항에서 하는 검사는 유료지만 엄청 처리가 빨라서, 몇 시간 만에도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환불이 무료라고 들었기에 플랜B로 공항 코로나검사도 예약을 해두었고, 공항 검사는 Curative 결과 메일을 받자마자 취소했습니다. 시간 여유가 없거나 걱정이 많이 되시는 분들은 공항 코로나검사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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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urative 코로나검사 방법 및 현장 사진 

Curative-간이코로나검사소

도착하니 큰 주차장이었습니다. 

코로나검사-방법

정말 쉬워 보이죠?

코로나검사-대기줄

도착했을 때 앞에 사람은 단 두 명뿐이었습니다. 그래서 10분도 안 걸려서 끝난 것 같습니다. 

Curative-코로나검사지

제가 코로나 검사를 받는 모습입니다. 가자마자 손소독 먼저 했고 여권과 QR코드를 보여드렸습니다. 직원분은 아주 친절했습니다. 우선 제게 international travel 목적이냐고 물어봐서 제가 그렇다고 했더니 그럼 "여권 번호도 결과지에 넣어줄까?" 하시길래 "네, 그럼 정말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여권번호가 꼭 나오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꼼꼼하신 분들은 넣어달라고 따로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검사를 해본 적이 있냐고 해서 검사는 받아본 적은 있지만 직접 해본 적은 없다고 하니 아주 쉽다고 안심시켜주셨습니다. 정말 스왑을 꺼내서 충분히 깊숙이 넣어준 뒤 각각 콧구멍에 15~30초 돌려서 검체를 확보하면 되는데 한국 보건소에서 하는 것처럼 불쾌하게 깊숙이 들어가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그리고 통 안에 넣고 똑 부러뜨려서 제출하면 됩니다. (정말이지 위의 동영상에 다 나와 있습니다.) 

 

사실 이때 코가 너무 건조했고, 돌리면서도 하나도 안 아프니까.. 집에 돌아가는 길에 혹시 깊숙이 넣지 않아서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어쩌지, 혼자 많이 걱정했습니다(한국에서 고통받은 기억이 너무 강해서). 후기를 찾아보니 inconclusive (미결정) 나온 분도 계셔서 특히 그랬었는데요, 음성 결과 제대로 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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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음성확인서 공유 및 발급에 소요된 시간 정리 

Curative-코로나검사-통보

차분히 기다리자 이런 메일이 왔습니다. 보이시나요? 제가 10월 6일 오후 12시 37분에 검사를 받았는데, 10월 7일 오전 7시 51분에 나왔습니다. 저는 결과지까지 받는 데 하루 24시간도 안 걸린 겁니다. 무료이고, 웨이팅도 없었고, 아프지도 않았고, 결과지도 신속히 나오고! 결과지에 필요한 내용 모두 적혀있어서 정말이지 너무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소요시간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그랬습니다.

Curative-코로나검사-결과지

결과지 참 깔끔하죠? 제가 정보 일부는 지웠는데요, 위에서 Patient Personal Identifier에 제 여권번호가 들어갔습니다. 제가 알기로 PCR 음성확인서에 반드시 기재되어야 하는 내용은, 성명, 생년월일(여권번호 가능), 검사방법, 검사일자, 검사결과, 발급일자, 검사기관명입니다. 

 

이메일로 온 PDF파일을 출력해서 공항에 가져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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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미국 코로나검사, PCR검사를 Curative에서 받은 후기였습니다. Curative에서도 무료 코로나검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접 키트를 받아 진행하기 때문에 아프지도 않고, 결과도 신속하게 나오는 편이고, 예약부터 실제 결과를 받기까지 전 과정이 모두 번거로움 없이 간편했기 때문에 미국에서 코로나검사를 받아야 하시는 분들께 하나의 선택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에도 언급드렸지만 결과는 24시간도 안 되어서 나왔으며, 필요한 정보가 결과지에 모두 담겨있었습니다. 정보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