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추천: 정주행하지 않고는 못 참는 재미있는 웹툰 추천

안녕하세요? 나의달님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네이버 웹툰 다섯 가지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외에도 보는 웹툰은 정말 많지만 일단은 다섯 개로 추려 월~금요일 업로드 순으로, 최대한 다양한 주제로 추천해드리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혹시 스포가 될 지 몰라 걱정이 되어 최대한 대략적으로만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토요일 웹툰 중에서는 "호랑이형님"을 가장 추천합니다. 한국판 해리포터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작품성이 아주 뛰어나며, 어마어마한 세계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굿즈도 여럿 만들어질 정도로 팬층이 두텁습니다. 정주행하시면 며칠은 걸리실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동물들이 여럿 나와서 너무도 귀엽기도 하더군요.) 

 

1. 월요일 웹툰: 파이게임

배진수 작가의 예전 작품, <머니게임>의 후속작입니다. 서바이벌 게임처럼 조금이라도 긴장감을 놓치 않고 보는 웹툰을 좋아하신다면 정말 강추입니다. 반전에 반전이 계속됩니다. 

 

끝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게임에 일곱 명의 참가자가 있습니다. 상금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머리를 굴리고 상대를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1층부터 7층으로 배치된 참가자들의 관계와 그들이 각각 누릴 수 있는 자원의 양에 차이가 있는 것이, 꼭 우리 사회의 축소판처럼 보입니다. 처음에는 일견 모두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 것 같았으나 이내 참가자 간의 분열이 생깁니다. 과연 주인공은 게임이 끝났을 때, 얼마나 많은 상금을 손에 쥐게 될까요? 아니, 살아서 나갈 수 있기는 할까요?

 

지금 꽤나 막바지에 다다른 웹툰이기 때문에 정주행하기도 좋습니다.

 

2. 화요일 웹툰: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이건 진짜 꼭 봐야합니다. 그림체가 정말.. 예술입니다. 하나같이 너무 고급스러워서 이런 작품을 공짜로 봐도 되나..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특히 아주 지적인 여성 캐릭터가 상황을 주도하는 스토리가 좋다면 이 웹툰을 보시면 됩니다. 다음 웹툰의 <하렘생존기>처럼 중독성 있고, 여주가 너무 똑똑해서 매번 감탄을 하게 되는 웹툰입니다. 여성 간의 연대도 두드러지게 나옵니다. 

 

3. 수요일 웹툰: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 

기구한 운명을 가진, 아름답고 선한 신성 능력자 리에타의 이야기입니다. 모든 것을 잃고 생매장당할 위험에 처한 그녀와 그녀가 가장 절망적이었던 순간에 앞에 나타나 손을 내어준 폐황자 악시아스 대공 사이의 판타지 로맨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국내 판타지 로맨스로서는 정말 흠잡을 데가 없이 완성도가 높습니다. 주인공들의 감정 표현도 세심하게 되어 있어 항상 큰 감동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4. 목요일 웹툰: 무사만리행 

액션물 좋아하시는 분께는 최고의 웹툰입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주인공도 진짜 멋있습니다. 주인공 이름은 나루인데, 그가 한 나라의 최고 무사로 활동하다가 검투 노예로 팔려 가 로마의 검투사로서 활동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나루는 로마 황제의 눈에 들 정도로 엄청난 무예를 자랑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검투사로 활동하면서도 고리국의 공주, 자신의 주인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로마 검투사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께는 정말 추천해 드립니다. 보면서 삶의 교훈도 어느 정도 얻게 되더라고요. 단, 조금 자극적인 장면도 있습니다.   

 

5. 금요일 웹툰: 고래별

처음에는 제목이 별로 관심이 안 가서 안 봤는데 나중에 1~3화를 보고 어떻게 이렇게 그리실 수 있지? 이렇게 탄탄한 스토리라니! 감탄을 하면서 봤던 작품입니다. 장르는 로맨스로 소개되고 있지만, 이게 일제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나머지 마냥 행복한 핑크빛 로맨스가 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수아라는 어린 소녀는 친일파 대지주의 딸의 몸종으로 일하던 중 독립운동가의 활동에 휘말려 불운하게도 목소리를 잃게 됩니다. 한 회, 한 회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써주셨던 분들께 감사를 표하게 되는 웹툰인 것 같습니다. 그와 동시에 수아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힘을 얻기도 하고요.

 

제가 추천해드린 웹툰을 부디 3회 정도라도 꼭 봐주세요. 왜 추천했는지 알게 되실 거예요.  (∪ ◡ ∪)

 

달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