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심 가득 후기

홈카페용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추천! 캡슐 커피머신 시티즈앤밀크

by 나의달님 2021. 5. 19.
반응형

 


안녕하세요? 달님입니다.

 

오늘 포스팅에 앞서 본문에 등장하는 커피머신이며 캡슐은 모두 제가 제 돈으로 구매한 것이며, 몇 달 동안 사용해 본 뒤 남기는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결코 광고를 받아서 뭔가를 진행할 깜냥이 안 된답니다..! 하루에 세 잔까지도 마셨습니다 맛있어서! 

 

제가 사는 곳은 교통이 불편해서 카페에 가서 커피를 사 먹으려면 버스를 한 번은 꼭 타야 합니다. 저는 소문난 커피 중독자이기 때문에 주말마다 카페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항상 꾹 참았고, 대신 부엉이 커피나 이디야 스틱커피 등을 마시면서 마음을 달랬었습니다. 그러다가 커피머신을 사고 나서 만족하시는 많은 분들을 만났고, 저도 홈카페를 만들어 주말에도 카페 분위기를 내며 커피를 마시면 참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커피머신 수요가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여러 제품을 조사한 끝에 저는 오리지널 "네스프레소 시티즈앤밀크"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다른 브랜드 캡슐과 호환이 가능한 범위가 넓어서였습니다. 네스프레소를 선택한 또다른 이유는 커피캡슐 수거 등 환경 관련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간략하게 후기를 적어보자면, 몇 달 사용해봤는데 저는 정말정말 사길 잘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면 언제든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참 정말 매력적입니다. 행복지수가 높아져서 그런지 제 업무 효율성도 높아졌습니다. 

우선 커피머신 가격이 많이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저는 돈을 아끼고자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네이버페이를 통해 해외직구를 했습니다. 149,900원 들였네요. 배송까지 (주말 제외) 일주일도 안 걸렸습니다! 당시 화이트가 더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블랙보다 만원 더 비싸길래 저는 그냥 블랙으로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에어로치노 색상은 블랙밖에 없다고 합니다. 머신만 온 것이 아니라 시음용 커피캡슐 14개도 같이 왔습니다! 

 

오늘 포스팅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커피머신 소개 및 구매 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일  

2. 사용하면서 유의할 점 

3. 이외 추천하는 물건 (시럽 등)


1. 커피머신 소개 및 구매 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일  

이게 제가 산 커피머신 네스프레소 시티즈앤밀크입니다. 

오자마자 할 일은 물로만 커피머신 및 에어로치노를 세척해주는 일입니다. 3~4번은 계속해서 물을 돌려서 빼주고, 에어로치노에도 물을 넣어서 작동시켰습니다. 조립 자체는 굉장히 쉬웠습니다. 꼭 청소하신 뒤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설명에 덧붙여 간단하게 머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머신에는 에스프레소 버튼(왼쪽)과 룽고 버튼(오른쪽) 이렇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양이 많은 것이 좋아서 룽고 버튼만 씁니다.

노란색은 에어로치노라고 불리는 우유거품기입니다. 이걸 사지 않으면 훨씬 더 싸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우유거품기도 같이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들 수 있는 커피의 범위가 훨씬 넓어지니까요. 사진 우측 하단의 스프링 있는 장치(휘스크)를 설치한 뒤(자석이라서 딱 달라붙습니다) 우유를 넣고 뚜껑을 닫고 버튼을 누르면 작동되는데, 한 번 누르면 따뜻한 우유 거품을 만들 수 있으며 두 번 누르면 차가운 우유 거품이 만들어집니다. 거품이 완성되면 불이 꺼지면서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에어로치노 안에 눈금선이 있어서 편리하게 양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커피머신 뒤의 물탱크의 용량은 1L로, 에스프레소는 40ml, 룽고는 110ml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사용 후 커피캡슐 보관함에는 최대 11개 정도까지의 캡슐이 보관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커피머신 사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일단 물탱크에 물을 넉넉히 채워둔 뒤, 저 빨간색과 파란색의 버튼 사이에 캡슐을 하나 넣고 에스프레소나 룽고 버튼을 눌러서 자신이 원하는 커피를 추출해서 즐기면 됩니다. 커피가 만들어진 뒤 캡슐 넣는 뚜껑을 다시 열면 자동으로 다 쓴 캡슐이 아래의 보관함으로 이동합니다. 저는 무조건 우유거품기도 활용해서 언제나 라떼를 만들어 먹습니다. 커피향이 공간을 가득 메우는 느낌이 좋아 옆에서 계속 서 있는답니다. 

캡슐커피머신 단점으로 소음을 많이들 꼽으십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리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어느 정도인지 아실 수 있습니다. 물론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또 영상처럼 에어로치노와 커피머신을 동시에 가동시킬 수 있답니다. 

직접 만든 커피 사진입니다. 어떤가요? 쫀쫀한 우유거품이 정말 좋답니다. 에어로치노 안 샀으면 커피머신 사놓고도 안 먹었을 것 같아요.. 가끔 거품 잘 올리면 라떼 아트도 할 수 있습니다. 운 좋으면 하트 모양도 나오고 그럽니다. 맨 마지막 사진은 초코두유로 우유거품 냈더니 색이 저렇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여러 버전을 실험해 보려고 합니다.  

구매 후 공홈에서 얼른 제 머신을 정품등록 해준 뒤 웰컴팩 (베스트셀러 150팩)을 93,300원에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뷰 큐브도 같이 받았는데요, 원래 판매가는 41,000원인데 증정품으로 같이 줬답니다. 오리지널 캡슐 재활용백도 넉넉하게 2개 주문했습니다. 공홈 배송은 거의 하루 이틀 걸릴 정도로 빨랐습니다. 모든 캡슐을 다 먹어보았는데 우유와 참 잘 어울립니다. 라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천국일 것 같습니다. 따뜻한 우유 거품과 섬세한 커피의 맛이 최고! (그 중에서도 특히 추천하는 것은 바리스타 크리에이션되겠습니다.)

캡슐 재활용 수거백을 보면 캡슐은 수거되면 사회적 기업과 함께 알루미늄과 커피 가루를 분리하는 과정을 거쳐 알루미늄은 생활용품, 자동차 부품 등으로 재활용하며, 커피 가루는 농장의 거름으로 재활용된다고 합니다. 

2. 사용하면서 유의할 점 

에어로치노 관련

1. 에어로치노를 사용할 때 사진에도 나오는 거품 만드는 친구(휘스크)를 꼭 넣어줘야 하고, 반드시 뚜껑을 꽉 닫아야 합니다. Max가 넘는 양의 우유는 절대 넣지 마세요. 가끔 Max까지 안 넣었는데도 우유가 샐 때가 있었는데 그건 뚜껑을 꼭 닫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첨언하자면 저 거품 만드는 친구를 까먹으면 작동하다가 갑자기 꺼집니다. 한번 깜빡하고 안 넣은 적이 있는데 갑자기 꺼져서 벌써 기계가고장이 난 줄 알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2. 당연한 얘기지만 에어로치노 바닥 부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절대 물에 담그지 마세요.

3. 거품기 세척 시 부드러운 수세미나 솔로 중성세제를 사용해 부드럽게 세척합니다. 이후 사용할 경우,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상태에서 씁니다. 

4. 완성된 뒤 바로 거품을 커피에 부어야 잘 내려갑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거품이 잘 안 움직입니다. 그러니 시간차를 적게 해주시고, 우유거품 뜨려거든 금속 식기가 아니라 실리콘이나 나무 재질의 식기를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코팅이 벗겨지면 안 되니까요.

 

위생 관련  

1. 컵 높이가 낮은 경우 잘 보이지는 않지만 커피 방울이 사방에 튀기 쉽습니다. 커피 받침대를 잘 활용해주시고, 최대한 커피가 나오는 곳에 가까이 갖다대고 커피를 받으면 이후에도 주변 정리에 편합니다.

2. 캡슐은 사용후 일단 잘 건조한 뒤 재활용 수거백에 넣어줘야 위생에 좋습니다.

3. 저는 커피를 내린 뒤 항상 캡슐을 뺀 뒤 물로만 다시 기계를 한번 작동시킵니다. 커피가 나오는 입구를 세척하기 위함입니다. 안 그러면 잔여물이 입구에 남아있어서 위생적으로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3. 이외 추천하는 물건 (시럽 등)

저는 처음 머신을 사고는 하루 이틀 후회했습니다. 커피머신에 대한 지식이 많이 없었던 당시, 저는 캡슐만으로도 마키아토, 라떼 등을 만들 수 있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항상 바닐라라떼, 카페라떼나 마키아토만 먹었기 때문에 괜히 거금을 써서 안 쓸 기계를 샀나.. 걱정이 많았습니다(에어로치노 쓰기 전).. 그런데 에어로치노를 쓰니 맛이 완전히 달라져서 제가 평소 좋아하던 라떼 맛이 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저는 더 추가로 맛을 달게 만들 수 있는 시럽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시럽은 모닌 카라멜, 바닐라 시럽입니다. 한두 번 펌핑해주면 더 맛있더라고요. 대용량인데 가격이 싸서 좋습니다.

그리고 비주얼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계핏가루를 구매하셔서 거품 위에 조금 뿌려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커피머신을 사면서 기분을 내고자 컵도 같이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저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귀여운 컵을 구매했습니다:

로마네 브런치 브라더 도낫도낫 글라스컵 ver1 ver2 : 유라이킷 (naver.com) 

추천하는 이유는 귀엽기도 하면서 가격도 싸고, 투명이라 커피 때가 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덧붙이자면, 네스프레소 시티즈앤밀크 기준 커피를 내린 뒤 거품까지 올렸을 때 딱 맞는 사이즈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달님 드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