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의 달님입니다. 요즘 주식을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 정말 많은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기초 주식 용어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주제는 시가, 고가, 저가, 종가의 개념과 봉차트의 양봉과 음봉입니다. 이들을 잘 익혀두시면 주식 차트와 호가창을 보시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앞으로도 조금씩 기초 주식 용어를 공부하고 소개해드리려고 하니 자주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순서:
1. 호가창 보기: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주식 용어 공부
2. 주식 차트 보는법 기초: 양봉과 음봉
3. 국내 주식 투자 관련 글 소개
1. 호가창 보기: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주식 용어 공부
봉차트와 양봉, 음봉의 개념으로 넘어가기 전에 시가, 고가, 저가, 종가 개념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넷의 개념은 정말 쉽습니다.
1-1 시가: 당일 정규장이 시작할 때(9시) 정해지게 된 주식의 가격을 의미함. 말 그대로 시작하는 가격, 최초로 형성된 가격이다.
1-2 고가: 당일 장중 가장 높았던 주식의 가격을 의미함. 저가와 함께 고저(高低) 한자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3 저가: 당일 장중 가장 낮았던 주식의 가격을 의미함.
1-4 종가: 당일 장이 마감될 때 정해지는 주식의 가격을 의미함.
말씀드렸다시피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럼 여기서 조금 욕심을 내서 상한가와 하한가도 공부해보겠습니다.
오늘 10만원이었던 주가가 내일 1000원이 되면 정말 말도 안 되겠죠? 주가 급변이 자주 있는 일이라면 정말이지 세상이 혼란스러울 겁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는 종가 기준 지나친 비율로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가의 변동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전일 종가 기준 30% 범위 바깥으로 주가가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 30%는 2015년 6월 15일부터 기준이 되었습니다(그전에는 15%였습니다). 다시 말해, 하루에 오르고 내릴 수 있는 가격의 등락폭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는데, 주가가 가격 등락을 제한하는 폭의 상한선까지 올라갔을 때를 상한가, 그 반대로 하한선까지 내려갔을 때를 하한가라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당일 주식의 가격에 제한폭을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상한가와 하한가인 것입니다. 이는 고가와 저가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잘 구분해두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 개념을 바탕으로 1-2에서 봉차트를 공부하러 가겠습니다.
2. 주식 차트 보는법 기초: 양봉과 음봉
주식차트 공부 참 어려운데요, 여러분의 주가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봉차트를 본 적이 있나요? 봉차트는 예컨대 이런 거예요:
여러 개의 봉(막대)이 보이시죠? 봉차트는 영어로 캔들차트(Candle Chart)라고도 불리는데요, 생김새가 기둥에다가 꼬리까지 있어 양초처럼 생겼으니 이런 이름이 붙을만 합니다. 이는 일정 기간 동안 일어났던 주가의 움직임을 막대 모양의 봉으로 만들어 제시되는 차트입니다. 주식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보았을 익숙한 모습입니다. 일봉, 주봉과 같은 이름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이 차트는 일, 주, 월, 년이라는 시간 단위로 확인 가능합니다. 더 세분화해서는 몇 분 단위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봉차트에서는 두 가지 색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바로 빨간색과 파란색인데요, 아시다시피 주식판에서는 빨간색이 상승이고, 파란색이 하락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빨간색 봉은 양봉, 파란색 봉은 음봉이라고 부릅니다. 양수와 음수를 떠올리면 쉽습니다.
※ 여기서 그림자는 꼬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참고로 봉의 길이가 아주 길 경우, 장대봉이라고 부릅니다. 장대봉은 다시 장대양봉과 장대음봉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시가는 정규장 개장과 함께 최초로 형성되는 가격, 시작하는 가격이며, 종가는 당일 장마감, 즉 마지막 가격입니다. 그리고 당일 시초가를 기준으로 현재 가격이 상승인가, 하락인가에 따라 양봉, 음봉이 결정됩니다. 만약 A 주식이 3만원으로 시작했는데 현재 가격이 2만원이 되었다면 음봉이 형성될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양봉은 매수세가 더 강할 때, 음봉은 매도세가 더 강할 때 출현합니다. 또 몸체의 길이를 통해 상승, 하락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또한 알 수 있습니다. 만일 며칠 연속으로 양봉이 나온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매수세가 있는 것이니 상승세가 아주 강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장마감을 했다면, 양봉은 당연히 그날의 주가가 올랐을 때 보일 것이고, 위로 올라가는 방향이어야 하기 때문에 아래가 시가, 위가 종가가 되겠죠? 그리고 꼬리(그림자)를 통해 그날 주가가 얼마나 상승했다가 하락했는지, 최대폭을 가늠해볼 수 있게 됩니다.
반면 음봉은 그날의 주가가 내려갔을 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아래로 내려가는 방향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시가가 종가보다 더 위에 위치합니다. 주가가 하락했으니 종가가 시가보다 아래에 위치할 수밖에 없죠. 그리고 위꼬리와 아래꼬리를 보면 그날의 최고가와 최저가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꼬리를 관찰하는 것도 재미있는데요, 만약 위꼬리가 길다면 고점 대비 결국에는 많이 밀린 형태로서, 당일 장중 강한 상승세를 보이긴 하였으나 고점에서 강한 매도세에 이기지 못하고 밀리면서 장을 마감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반면 아래꼬리가 길다면 당일 장중 급락을 하기도 했지만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을 하면서 장을 마감했다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저는 기본적인 내용만 이야기하였지만, 봉차트로부터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뽑아낼 수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캔들차트 분석법을 더 공부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사진은 삼성전자 우선주 봉차트이고, 그냥 한번 보시라고 가져왔습니다.
※ 참고로 미국 주식에서는 이 양봉과 음봉이 각각 초록색, 빨간색으로 나타납니다. 국내 주식과 색깔이 혼동되기 쉽겠죠?
3. 국내 주식 투자 관련 글 소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실까하여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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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주식 호가창에서 보이는 시가, 저가, 고가, 종가 및 상한가, 하한가 개념을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봉차트의 양봉과 음봉 개념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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