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의 달님입니다. 오늘은 대문 사진에서 아실 수 있는 바와 같이, 주식 개념 관련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주식 유상증자, 무상증자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은 이 포스팅을 준비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지난 5일 이용하고 있는 증권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요, 고배당주로 유명한 맥쿼리인프라에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지고 계신 종목이죠? 오늘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의 뜻을 알아보고, 맥쿼리인프라의 유상증자 관련 정보를 일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끝에는 국내 투자 관련 포스팅 리스트를 드리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순서
1. 주식 유상증자란? 무상증자란?
2. 맥쿼리인프라 유상증자 관련 자료
3. 국내 투자 관련 포스팅 소개
1. 주식 유상증자란? 무상증자란?
1-1. 유상증자란? "우리 주식 더 발행하니까 돈 주고 사라~"
유상 증자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유상증자/무상증자, 일단 말만 보면, 둘의 차이는 무엇이 있고 없는 것의 차이인 것 같고, 증이라는 말로부터 뭔가가 늘어난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증자(增資)란 한마디로 기업이 주식을 발행함으로써 회사의 자본금을 증대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업이 회사를 운영하면서 필요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다른 대상으로부터 돈을 직접 빌리는 대출,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서인 채권 발행, 주식의 추가적인 발행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대출이나 채권은 이자 납부, 원금 상환 압박 등의 요인으로 인해 기업 측에서는 조금 부담이 되는 선택일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신주(새로운 주식)를 내놓음으로써 그러한 부담은 덜면서 자본금을 조달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본금을 받아 기업이 잘 되거든 나중에 배당 등으로 주주를 챙겨주면 되니까요. 앞에서 정리했지만 이렇듯 기업이 추가 주식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유상증자라고 부릅니다. 이때 기업은 돈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새로 주식을 발행하면서 그에 대한 현금/현물을 받습니다.
새로운 주식을 판다면 기존 주주에게 팔 수도 있겠고, 새로운 주주에게 팔 수도 있겠죠. 유상증자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집니다. 기준은 누구를 대상으로 두느냐에 달렸습니다. 1. 주주배정: 기존의 주주에 한해서만 신주인수권(새로 발행된 주식을 우선 인수할 권리)을 부여함 2. 일반공모: 널리 일반 대중에게 청약의 방식으로 신주를 판매함 3. 제3자 배정: 회사의 거래업체 등 관계가 있는 특정한 제3자에게 주식을 할당함. / 여기서 3번이 가장 드물게 일어나는 일이며, 이 중에서 꼭 한 가지 방식으로만 유상증자를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건 좋은 소식일까요? 만약 기업이 미래에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고, 그에 맞는 튼실한, 설득력 있는 계획과 시장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면 투자자 입장에서 좋게 고려해 볼 만 합니다. 즉, 투자자는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본을 기업이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지, 투명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모 기업의 실적이 굉장히 좋고, 주력 상품을 더 만들어내고자 새로 공장을 짓는다는 등의 계획으로 자본금을 필요로 하여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라면 굉장히 좋은 소식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반면 그럴듯한 계획 없이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면 투자자에게는 나쁜 소식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업 운영이 어려워서 자본금이 필요한 것이거나, 은행권 대출이 이미 어려워서 유상증자를 결정했을 확률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자신이 보유한 종목의 유상증자 소식이 들린다면 기업의 재무 상태 및 앞으로의 자금 사용 계획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는 이유입니다.
유상증자를 공부하시면, 잠깐 언급했던 '신주인수권'이라는 단어도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앞서 기업이 추가로 주식을 발행하면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유상증자라고 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렇게 새롭게 발행하는 주식을 우리는 '신주'라고 부릅니다. 한편 증자를 위해 발행된 신주를 우선적으로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신주인수권'이라 부릅니다. 신주배정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받은 이 신주인수권은 정해진 기간 내 일반 주식처럼 매수, 매도가 가능합니다. 매매 가능 기간은 신주인수권 상장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총 5일입니다. 이 매매 가능 기간이 지나면 거래되지 않습니다. 만일 이 권리를 매도하지 않고 계속해서 가지고 있으면 유상증자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해석됩니다. 따라서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싶지 않은 투자자라면 이를 매도하여 현금화해도 됩니다. 이 신주인수권은 상한가, 하한가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아 가격 변동이 클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만약 유상증자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다면 유상증자 청약을 하면 되는데요, 여기서는 깊게 다루지 않겠지만, 전화를 통해서 청약을 신청할 수도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청약 마감일 전일까지 예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후 필요 금액을 입금하면 됩니다. 일정을 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싶다면? 신주인수권 계속해서 보유 후 유상증자 청약 신청 / 경우에 따라 초과청약도 가능함
유상증자를 받고 싶지 않다면? 신주인수권을 매도함
1-2. 무상증자란? ("주식 공짜로 줄게!" "우와!!")
무상증자는 굉장히 주주 친화적인 정책이므로 기존 주주의 입장에서는 아주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또한 증자(주식을 발행함으로써 회사의 자본금을 증대)를 진행한다는 점은 같지만 신주를 주는 대가로, 유상증자와는 달리, 주주로부터 어떤 현금이나 현물도 받지 않습니다. 즉 무상증자를 하게 되면, 주식 자본은 증가하지만 아무것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기업이 가진 자기자본의 총액은 증가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무상이란 말이 우리가 아는 특정 행위에 대해 어떤 대가나 보상이 없다는 의미나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추가로 주식을 발행하지만 주주들에게 기타 조건 없이 무료로 나눠주는 것이 바로 무상증자가 되겠습니다. 기업은 왜 이런 일을 하냐고요? 회사의 재무 상황이 좋고 가진 잉여금이 있으면 그것을 자본금 용도로 돌리기 위해서도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이 자체가 시장에서 인기도 관리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서 그렇습니다. 무상증자를 한다는 것은 가진 잉여금이 충분하다는 뜻으로 해석되어 기업의 재무구조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며, 공짜 주식을 준다는 상황 자체로부터 얻게 되는 기대감, 인기, 신뢰가 생깁니다. 덧붙이자면, 보통은 무상증자를 진행하고 나서는 주가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통 여유가 있으니까 애초에 무상증자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고, 무상증자 후 주식수가 늘어나면서 거래량도 증가하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물론 언제나 예외는 있습니다. 무상증자를 투기 목적으로 이용하는 나쁜 기업도 있습니다. '절대적으로'라는 말은 시장에 없습니다.
2. 맥쿼리인프라 유상증자 관련 자료
맥쿼리인프라에 투자하는 주주분이 계실까 하여,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자료 세 가지를 공유합니다. 증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됩니다. 이사회에서 발행할 예정인 주식수, 배정기준일, 청약 일정 등을 논의하여 정합니다.
우선 신주인수권 증서 부여 기준일을 7월 2일로 설정한다는 공고입니다. 그리고 더 구체적인 맥쿼리인프라 유상증자 일정, 기타 정보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공부하고 보면 더 알아듣는 내용이 많아서 보람차지 않나요?
3. 국내 투자 관련 포스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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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의 개념을 살펴본 뒤 맥쿼리인프라 유상증자 자료를 살펴보았습니다. 정리하자면, 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추가 발행함으로써 자본금을 늘리는 행위이며, 추가 발행된 주식을 돈을 내고 구입하는 유상증자와 공짜로 받는 무상증자가 있습니다. 즉 유, 무는 투자자(주주)의 돈이 들어가느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유상증자시, 발행주식수와 함께 회사가 가진 자산도 증가합니다만 무상증자는 주식수만 증가하고 실질 자산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저는 맥쿼리인프라 유상증자에 관해 더 조사해보고 판단하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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